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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의_고민

#13 조선향미 골든퀸3호 리뷰 ,제로웨이스트의 실천!! [밥 지어먹기]

by 센치박스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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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로 살게된지 한두달쯤 지나가고 있었을 때, 문득 매일 분리수거로 버리는 플라스틱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배출하고 있는 플라스틱은 바로 '햇반' , '일리 캡슐' 이었어요.

치우고 뒤돌아서면 쌓여있고, 뒤돌아서면 또 쌓여있는데 인지를 하지 못한채 살고 있었던거죠.


그래서 캡슐머신에서 원두머신으로 바꾸고, 전기밥솥으로 바꿔서 생활하면서 정말 플라스틱 양이 확 줄었습니다!

집에 놓는 가전제품에 신중한 편이라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디자인을 찾던 중에 '샤오미 전기밥솥'으로 장만을 했습니다.


샤오미전기밥솥샤오미 전기밥솥 3L

쌀을 직접 사다가 밥을 해먹는게 거의 처음이어서 어떤 쌀을 사야하는지 몰라서 한참 검색을 하다가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씻어나온 쌀'을 구매해서 먹었는데 '햇반'보다 맛이 없어서.... 어쩔 수 없나보다. 지구를 위해 내 입맛을 포기하자 싶었는데 마켓컬리에 '조선향미'가 맜있다는 소문을 듣고 구매해보았습니다. *_*


조선향미 골든퀸3호멍멍이 솜방망이 헷



일단 4kg짜리로 구매했습니다. 

'향'미 말그대로 향이 좋아 이름 붙이길 향미라고 했다고 합니다.




쌀알이 다른 쌀에 비해 조금 작게 느껴져요.

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만 이전에 '씻어나온 쌀' 보다는 알이 작다고 느껴졌습니다.


이건 다른얘기긴한데 '씻어나온 쌀' 씻어봤더니 물색깔이 '씻어야 할 쌀'이여서....세네번씩 씻어서 먹었습니다.

이 쌀도 잘 씻어서 밥솥에 넣었어요. 버튼 누르면 1시간의 취사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 날 유독 쌀을 많이 넣었는지 다 된 밥이 거의 뚜껑이랑 만날뻔했네요.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윤기가 좔좔입니다. ㅎㅎ

취사 되는 동안 향이 좋긴한데 기대했던 만큼 드라마틱하지는 않았고 그냥 밥냄새좋다~ 이정도 였습니다.


저는 향보다 맛이랑 질감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밥이 잘 익었는데도 쫀득쫀득하고 탱글탱글해서, 찹쌀을 안넣고도 어찌 이런 찰기가 생기는지 신기할 정도더라고요.@_@

밥솥의 성능이 그저그런가보다 했는데 샤오미는 열일하고 있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바로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그때 그때 전자렌지에 데워먹으면 막 한 것 만큼은 아니어도 여전히 쫀득쫀득하고 탱글탱글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 조선향미 골든퀸4호 평점  ★★★★★


마켓컬리에서 4kg에 20,5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품질대비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어떤 쌀 구매할지 고민하는 중이시라면 한번쯤 구매해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제로웨이스트, 미니멀라이프, 채식이라는 라이프 스타일이 다가가기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의미를 알고 딱 하나부터 실천해보면 그 다음 단계는 어떤건지 자연스럽게 알게되고, 그렇게 스스로 깨닫으면서 변화해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려고 한다면, 내가 만들어내는 쓰레기부터 둘러보면 접근이 쉬운 것 같습니다.

제가 실천하고 있는 쓰레기줄이기에 대해 앞으로 더 많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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