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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삐약삐약

펫프렌즈 추천 템! 백번쯤 주문해보고 추천하는 고양이 상품 5개

by 센치박스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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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프렌즈가 나온 지 얼마 안되어 때, 배달(?) 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잘 사용하다가 덜컥 제주도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살다 제주도로 이사오면서 느낀 유일하게 불만족스러운 것이 바로 택배였는데요.

새벽배송은 포기한다 쳐도 무엇을 주문하든 도서산간지역 추가 배송비 +4000원, +6000원은 정말.... 전의를 상실하게 만든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고 감사하게도 펫프렌즈는 !!

* 제주도를 포함한 전 지역 2만 원 이상 주문 시, 배송비 무료!

그래서 덕분에 로켓 와우와 병행하면서 너무나 쾌적하게 집사 노릇 중입니다. 물론 심쿵 배송은 불가한 지역이기 때문에 사료를 미리미리 쟁이는 것을 소홀하면 안 된다는 것.

 

펫프렌즈추천템1

잘 쓰다 보니 어느새 91건의 주문 내역이 생겼더라고요.

그동안 펫 프렌즈에서 판매하는 많은 아이템을 시도하고 실패하고 성공했고, 그중 제가 정말 만족하며 잘 사용하는 몇 가지 아이템을 집사님들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

 

펫프렌즈 추천템2

 

1. 아카나 캣 와일드 프레이리 4.5kg

첫 번째는 제가 요즘 정착한 사료 '아카나 캣 와일드 프레이리'입니다.

'김명철' 수의사 선생님의 유튜브 채널 '미야옹 철의 냥냥 펀치'에서 자신이 고양이에게 급여 중인 사료라고 하셔서 알게 된 사료입니다.

고양이 집사라면 '오리젠' 사료는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 아카나는 오리젠과 같은 회사에서 제조되는 사료이지만 오리젠보다는 한 등급 낮은 정도의 사료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 등급 낮다고 표현했지만 기본적으로 이 회사가 좋은 원료를 사용하기로 유명하고, 또한 단백질 함량이 오리젠만큼이나 높지는 않아서 설사 등의 부작용은 적으면서 그만큼 가격도 한 단계 저렴하므로 나름 가성비 사료라고 생각됩니다.

 

웬만하면 작은 용량을 구매해 산패를 줄이는 것 이 최고지만 요즘 사료 가격도 어마 무지하게 올랐기 때문에 큰 용량을 구매하고 소분해서 야무지게 밀봉한 후에 급여하고 있습니다. 물론 세 마리 같은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어서 4.5kg도 한 달이면 동이 납니다. ^^

 

펫프렌즈 추천템2-1

2. 알모 네이처 캔

두 번째는 주식 캔입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도 소개한 바 있듯 꾸준히 급여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캔은 간식용 캔이 있고 주식용 캔이 있는데 대부분의 집고양이들은 건식사료만이 거의 유일한 주식일 것입니다. 고양이는 종 특성상 신부전, 방광염 등의 발병 확률이 아주 높은 편이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일찍이 집사가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고양이 스스로 알아서 물을 마셔주면 너무 좋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염분 등의 부가 함량이 높은 간식 캔이 아닌 주식 캔을 주기적으로 급여해서 수분을 보충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희 집 첫째 고양이가 유독 캔 사료에 입이 짧은 편인데 '알모 네이처' 제품들은 종류에 크게 상관없이 다 잘 먹는 편이고 내용물도 딱 보기에도 어떤 재료인지 알아볼 수 있을 만큼 깔끔한 편이라 매번 주문하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종류가 꽤 많은데 저희 첫째와 둘째는 젤리 캔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치즈가 들어있는 건 잘 안 먹더라고요.

'닭고기&참치' , '참치&뱅어', 참치&새우' , '대서양 참치'를 가장 잘 먹는 편이고요. 건식 사료에 비해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야옹이들 아프면 저희의 몸도 마음도 지갑도 차원이 다르게 아플 테니 미리미리 관리해드리자고요. ㅎㅎ

 

펫프렌즈 추천템3

3. 저염 레시피 고집 츄르

세 번째는 우리 야옹이들이 좋아하는 츄르입니다. 츄르는 여러 종류를 먹여봤지만 고집 츄르가 그중 가장 깔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비린내 나는 츄르 너무 싫더라고요 ㅠㅠ. 급여하면서 손에 묻으면 비누칠을 하지 않는 이상 비린내가 없어지지 않는 그런 츄르들은 아무리 야옹이들이 좋아한다고 해도 다시는 급여하지 않아요. 아무튼 고집 츄르는 닭, 연어, 오리 등 주요 재료들의 함량이 90%라고 표시되어있는데 특히 닭맛은 츄르를 짜는 순간 느낄 수 있습니다. '아 이건 진짜 닭고기다!' ㅎㅎ

저는 츄르에 항상 따뜻한 물을 타서 급여합니다. 약 50g 정도의 따뜻한 물을 넣어서 휘휘 저어주면 츄르의 풍미도 살아나고 수분도 많이 보충해줄 수 있으니 일석이조예요. 그릇 내려놓으면 10초도 안돼서 순삭 되는 츄르탕!

날씨도 추운데 따끈한 츄르탕 야옹이들한테 급여해보세요. ^^

 

펫프렌즈 추천템4

4. 펫모닝 미니 낚싯대

다음은 장난감입니다. 저희 집 멍멍이(첫째 고양이)는 새 장난감도 1시간이면 헌 장난감으로 만들고 다음날부터는 거들떠 봐주지 않거든요.

그나마 카샤 카샤 붕붕은 2~3일 정도는 반응해주는데 5분이면 찬바람 쌩쌩입니다. 그래서 그간 펫 프렌즈에서 장난감을 정말 많이 사본 것 같아요. 낚싯대는 종류별로 한 번쯤은 다 구매해본 것 같은데 그중 가장 지속시간이 길었던 '펫모닝 미니 낚싯대'를 추천드립니다.

멍멍이가 장난감을 갖고 노는 걸 보면 아마 저 하얀 털 뭉치를 작은 동물로 인지하는 것 같아요. 뒤에 달린 필름이 내는 소리에도 아주 반응이 좋아요. 그리고 낚싯대가 긴 편은 아니지만 짧지도 않고 필름도 길고 해서 앉아서 놀아주기 딱 좋은 사이즈예요!

이렇게 반응 좋은 낚시대 만나기 힘든데 가격도 저렴해요!!(아주 칭찬합니다.)

단, 아주 집요한 고양이에게 시달리면 저 필름이 털 뭉치와 분리됩니다. 근데 저희 둘째는 꼬리 없는 낚싯대로도 너무 잘 놀아요 ㅎㅎㅎ 아! 그리고 털 빠짐이 별로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아무튼 장난감은 특히 냥바냥이 심하지만 저렴하니까 배송비 맞추실 때 속는 셈 치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

 

펫프렌즈 추천템5

5. 미라클 7 캣 디오더 라이저 화이트

사실 모래를 추천드릴 게 있을까 해서 생각해봤는데 모래는 아직 제가 아주 만족하며 쓰는 제품이 없는 것 같아요. 벤토나이트를 쓰다가 지금은 두부 모래를 쓰고 있는 중인데 두부 모래도 이것저것 사보다가 내린 결론은'가루 날림은 어쩔 수 없다.' 였어요.ㅠ

벤토나이트도 먼지가 있지만 두부도 가루 화가 장난이 아닌데 이건 아무리 좋은 모래여도 일주일 정도는 괜찮다가 결국 부서져서 가루 밭이 되더라고요. 정도의 차이도 미미한 것 같아서 그냥저냥 싸고 괜찮은 걸로 사서 자주 갈아주는 게 답인 듯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부지런을 떨어도 하루에 두 번 이상 감자와 맛동산을 캐내고, 매주 전체 갈이를 하는 건 현대인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탈취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 다른 탈취제를 많이 써보지는 않았는데 합리적인 가격과 괜찮은 성능에 바로 재구매라인으로 합류한 녀석입니다. 자주 많은 양을 쓰는 건 좋을 것 같지 않으니 고생하는 내 코를 위해 조금씩만 쓰기로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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