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건을 지향하는 락토오보 단계의 채식주의자입니다. (계란, 유제품, 꿀 허용)
거의 매일 브런치로 챙겨먹는 샐러드 레시피를 공유하겠습니다.
레시피라는 단어를 쓰기에 부끄러울 정도로 간단한 재료의 조합이지만 꿀맛!!!
샐러드야채는 어떤 종류를 쓰던 상관없습니다.
사실 상추를 넣던 깻잎을 넣던 소스맛이 더 강하기 때문에 냉장고 사정에 따라 넣어서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ㅎㅎ
재료
- 샐러드채소 한그릇(?)
- 찐 고구마 작은 사이즈 2개
- 블루베리 대략 15알
- 라즈베리 대략 10알
- 발사믹 1스푼
- 올리브오일 1스푼
- 꿀 1스푼 (아가베시럽을 사용하시면 온전한 비건레시피가 됩니다.)
저는 보통은 쿠팡에서 장볼때는 '어린잎 채소믹스'를 구매하고, 마켓컬리에서 장볼때는 '네떼 아삭아삭샐러드'를 주문합니다.
네떼 아삭아삭샐러드의 구성이 비트도 들어있고 해서 더 좋긴한데, 상품수가 다르다보니 쿠팡에서 주문하는 횟수가 더 많습니다.
쿠팡에도 네떼의 아삭아삭샐러드가 입점하기를!!
야채구성은 청경채, 적청경채, 치커리, 비트 라고 되어있는데 제 눈에 생김새는 세종류입니다. 보통 초록잎 야채들이 끝맛이 떫거나 쓴 맛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구성의 야채들은 끝맛이 상큼해서 좋아하는 편입니다.
아마 어린잎이라서 그런걸까요? ㅎㅎ 아무튼 부드럽고 양도 풍성해서 추천합니다.
어린잎 채소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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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구마는 가감하시면 되는데 아무래도 탄수화물이 좀 들어가줘야 포만감이 생기기때문에 바게뜨나 치아바타같은 빵종류와 함께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구마매니아라서 1년365일 집에 고구마가 있기때문에 어떤 레시피에나 고구마를 넣는 편입니다.ㅋㅋ
블루베리와 라즈베리는 냉동식품으로 1kg 한봉지 구매해두면 2-3달은 넉넉히 사용할 수 있고, 베이킹에나 음료만들어 먹기에도 좋아서 항상 구비해두는 편입니다.
제가 사용한 올리브유랑 발사믹은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라파엘살가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콜리탈리 트러플 발사믹 글레이즈' 입니다. 집에있는거 브랜드 가리지말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ㅎㅎ
저는 지인이 준 꿀 한통이 있어서 그걸 한스푼 넣었습니다. 꿀의 단맛이 살짝 나야 훨씬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저는 버섯이 있을땐 버섯을 데쳐서 넣어먹기도 하고 토마토나 두부를 넣어 먹기도 합니다.
거의 왠만한 재료는 다 넣을 수 있어서 자주 해먹는 편입니다. 사실 식당에서는 샐러드 한그릇 먹으려면 만원 가까이 주고 먹는건데, 집에 있는 재료들로 내가 원하는 만큼 구성해서 먹을 수 있다는 만족감이 큰 메뉴인 것 같아요.
너무 간단해서 정말 레시피라고 부를 것도 없지만, 간단하게 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있는 몇가지 재료들이 냉장고에 있다면, 브런치로 맛있고 건강한 샐러드 한그릇 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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