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수미 난방 텐트, 정말 따수울까? 잘 때 코가 시리다면 당신은 난방 텐트가 필요하신 분입니다. 제주도 구옥에 살던 시절,
추위를 이기고자 구매해본 따수미 난방텐트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따수미 난방 텐트 장점
1. 따뜻하다.
- 보일러를 아무리 틀어도 얼굴이 시린 집이 있습니다.
전기장판 때문에 엉덩이와 등은 불타고 있는데도 코가 시려서 묘하게 추운 그 느낌.
그런 집에 살고 계신다면 난방 텐트가 아주 만족스러우실 겁니다.
2. 유지비용이 없다.
- 난방 텐트는 한번 구매해두면 더 이상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난방용품 중에 가장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 아닐까요?
분리해서 세탁이 가능하니 오랫동안 깨끗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3. 텐트 속의 감성
겨울에 캠핑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있습니다.
알전구나 가린다 등으로 장식해두면 정말 겨울철에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용품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고양이를 키우는데 고양이도 너무 좋아한답니다. 살짝 열린 문으로 들어갔다 나갔다 숨바꼭질하느라 아주 정신이 없을 정도로요.^^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따수미 난방 텐트 단점
1. 답답하다.
- 저는 시그니처 싱글/슈퍼싱글 사이즈를 사용 중인데 아마 킹사이즈여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텐트다 보니 팔다리를 움직이는 행동반경에 제약이 있고 특히 텐트에 자러 들어갈 때와 자고 일어나서 텐트를 빠져나올 때 몸을 구부정하게 해야 하니 불편하더라고요.
자다가 중간에 깨서 화장실을 가거나 물을 마시러 가야 할 때는 지퍼여는 소리에 옆사람이 깨기도 하고, 어두우니 더욱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잠에서 자주 깨거나 움직임이 불편하면 곤란한 분들에게는 고려할만한 부분일 것 같습니다.
2. 층고가 낮은 곳에서 설치가 어렵다.
- 요즘 1인 가구의 경우 복층 구조의 건물이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복층 구조의 집에 살고 있고, 침대가 복층에 있어서 텐트 설치에 애를 먹었습니다. 복층치고는 층고가 그리 낮은 편이 아닌데도 천정에 텐트가 꼭 끼더라고요.
만약 복층구조의 집에서 복층에다 텐트를 설치하신다면 반드시 사이즈를 잘 체크하신 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사이즈가 애매하다면 혹시 모르니 반품이 가능한 쿠팡에서 구매하실 것 을 추천드립니다. ^^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 1-2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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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드라마틱한 따뜻함은 아니다.
열을 발산하는 난방용품이 아니기 때문에 난방 텐트 하나로 훈훈함을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웃풍이 심한 집이라면 텐트 안과 밖의 공기가 다른 게 느껴질 정도로 효과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단열이 잘 되어 있는 집이라면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 고려하셔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로 이사 오면서 기름보일러, 가스보일러 난방비 폭탄을 맞은 이후로 도시가스가 얼마나 가성비가 대단한 시스템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서울보다는 확실히 덜 춥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인지라 집에 온갖 난방기구를 들이기 시작했는데요.
그중 만족스럽지 않은 제품들을 걸러내고 정착한 몇 가지 난방용품을 앞으로 몇가지 더 포스팅해두겠습니다!
따수운 겨울 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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